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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할 영화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동생 진태와 17년 만에 재회한 형 조하, 그리고 그들을 돌보는 엄마 인숙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해, 그리고 꿈을 향한 도전을 따뜻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럼 영화가 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엄마가 만든 반찬을 동생 진태가 먹는걸 엄마가 예쁘게 바라보는 장면

     

    '그것만이 내 세상'이 들려주는 이야기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우연히 17년 만에 헤어졌던 어머니 인숙(윤여정 분)과 재회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한때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이었던 조하는 현재는 오갈 데가 없는 전직 복서로, 전단지를 나눠주면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가정폭력으로 인해 오래전에 집을 나간 어머니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어머니를 만난 조아는 복잡한 마음에 술에 취해 돌아다니다 차사고가 나 정신을 잃게 됩니다. 깨어나보니 병원에서 보험금을 노리고 사고를 고의로 낸 보험사기자로 오해를 받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조하는 결국 갈 곳이 없게 되고 어쩔 수 없이 어머니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도착한 그곳에서 자신도 몰랐던 서번트 증후군을 가진 동생 진태(박정민 분)와 마주하게 됩니다. 진태는 라면 끓이기와 게임을 잘하지만, 무엇보다 피아노에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습니다. 하지만 입만 열면 "네~" 밖에 하지 못하는 동생으로 조하에게는 한심하게만 보입니다. 하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참기로 결심한 조하는 불편한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동생을 맡기고 지방으로 일을 하러 가는데 사실은 어머니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난중에 조하가 알게 되고 다시 어머니와 헤어져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에 슬픔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을 버리고 간 어머니를 원망하며 울분을 쏟아냅니다. 그러면서 조하는 캐나다로 떠나기로 한걸 포기하고 어머니와 동생 곁에 머무르기로 합니다. 결국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형 조아는 동생 진태에게 든든한 보호자이자 형으로서 책임지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두 형제와 그들의 어머니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족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 그리고 꿈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영화 속의 명장면과 그 장면이 주는 영향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감동적인 울림을 주는 장면이 가득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꿈을 향한 주인공들의 성장과 노력, 가족 간의 사랑과 응원의 순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주인공과 친구들의 우정 등입니다. 영화 속 조하(이병헌 분)는 전직 격투기 선수로서의 삶을 뒤로하고 새로운 꿈을 좇으며 수많은 도전에 직면하지만 결국 자신만의 길을 찾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동생 진태(박정민)의 순수하고 진심 어린 응원을 받게 되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되어줍니다. 진태의 피아노에 대한 열정과 재능은 조하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영감을 줍니다. 가족 간의 사랑과 응원은 영화의 중심 주제 중 하나입니다. 어머니 인숙(윤여정)은 두 아들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가족을 이끌어갑니다. 특히 조하와 진태가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가족의 따뜻하고 화목한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또한 조하와 진태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우정과 연대의 장면은 영화에 감동을 더합니다. 영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용기와 버팀목이 되어주는 소통과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합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감상 포인트와 해석의 다양성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단순한 감동 이상의 깊이와 여러 해석의 여지를 제공하는 작품입니다. 사회적 이슈부터 가족 간의 복잡한 관계, 개인의 성장과 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관객들이 자신만의 경험과 관점을 통해 영화를 해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작품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전직 복서 조하는 자신의 삶을 재조명하며 꿈과 도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박정민이 연기한 진태는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피아노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그들의 잠재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윤여정이 연기한 인숙은 가족을 위한 헌신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지지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영화는 또한 불완전한 형제 관계를 통해 결핍이 어떻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치유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조하와 진태는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발견합니다.'그것만이 내 세상'은 각 인물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성찰,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자신의 삶에 대한 영감과 용기를 관객들에게 전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감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이트와 생각을 제공하며,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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