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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왕자 책 표지

     

    어린 왕자 동화는 그림과 단어로 구성된 동화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어린 왕자라는 주인공이 여러 지구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인간과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어린 왕자는 자신이 살던 지구를 떠나 세계 곳곳을 경험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선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며 인간 세상의 모순과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됩니다.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우리 자신을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그럼 어린 왕자의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줄거리

    어린 왕자 이야기는 어느 날 우연히 사막에 불시착한 비행기 조종사와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조종사는 어린 왕자로부터 그의 행성과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작은 행성에서 태어나 작은 장미꽃과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장미꽃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행성을 떠나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다른 행성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어린 왕자가 방문한 첫 번째 별에서 만난 왕은 끝없는 지배욕으로 가득 차 있으며, 정당한 권위 대신 권위주의와 위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두 번째 별에서 어린 왕자는 스스로에게만 관심이 있는 허영심 많은 인물을 만나는데, 이는 자기 자랑 이외의 어떤 말에도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위선적인 삶을 사는 사람을 상징합니다. 세 번째 별에 사는 술꾼은 부끄러움 때문에 술을 마시고, 그 부끄러움을 잊으려 다시 술을 마시는 모습으로, 허무주의에 빠진 인간의 삶을 나타냅니다. 네 번째 별에 있는 상인은 우주의 5억 개 별이 모두 자신의 것이라며 소유하려는 물질만능주의자로 표현됩니다. 다섯 번째 별의 점등인은 남을 위해 일하고 있지만, 기계 문명에 의해 인간성을 상실한 듯 자신의 일에 의미를 찾지 못합니다. 여섯 번째 별의 지리학자는 세계를 탐험하지 않고 책상에만 앉아 이론에 빠져 있는, 행동이 결여된 삶을 살아가는 인물로, 현실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어린 왕자의 이러한 여정은 여섯 개의 별의 주인들이 진정한 관계 맺기에 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일곱 번째 별, 지구에서 만난 여우를 통해 어린 왕자는 중요한 교훈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여우는 소중한 것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여우는 '길들인다'는 것이 수없이 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 많은 여우들 중 한 여우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합니다. 즉, 어떤 대상과의 관계는 서로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그 관계를 통해 기쁨과 행복, 사랑을 통해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떤 것의 소중함과 그 존재의 의미 및 가치는 특별한 관계를 통해 생성됩니다. 어린 왕자는 여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우정과 책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어린 왕자는 지구로 돌아가기 전에 조종사와 작별을 고하고, 자신의 작은 행성으로 돌아갑니다.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어린 왕자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는 어린 왕자가 여우를 만나서 "친구를 만드는" 방법을 배울 때입니다.

    어린 왕자가 여우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청하자, 여우는 자신을 길들여야만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여우는 어린 왕자에게 '길들인다'는 것이 무엇인지 설명해 줍니다.. 여우에 따르면, '길들인다'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며,  그 관계에서 그들은 서로를 특별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이 장면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지혜 제공합니다. 친구를 사귀는 것은 단순히 누군가를 알아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특별한 존재로 만들고, 그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을 통해 진정한 친구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보여주고, 책을 읽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어린 왕자'는 우리에게 친구를 사귀는 법과 그 관계에서의 책임과 특별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소중한 교훈을 줍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더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게 합니다.

     

    작품을 통해 얻은 깊은 교훈과 감상

    '어린 왕자'는 현재의 나에게 여러 가지 생각거리와 감동을 안겨주는 소설입니다. 이 소설을 처음 접했을 때, 단순히 동화책이라고 생각하고 그저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접했습니다. 그러나 소설을 읽으면서 그것이 크게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린 왕자'는 아이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깊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왕자가 다양한 인물들과의 대화하는 장면에서 현재의 우리의 모습들을 투영해 보았습니다. 그들 각각은 현실 세계의 다양한 인간의 유형을 상징하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종종 무심코 지나치는 실수나 편견 등을 선명하게 드러냅니다. 어린 왕자는 여러 유형의 인물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되돌아보고, 인간의 본질과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나로 하여금 현재의 나의 삶을 반성하게 만듭니다.

    어린 왕자의 순수하고 무방비한 시선은 세상을 보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줍니다. 어린 왕자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사랑, 존중, 우정에 대한 가치를 일깨워주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만듭니다. 어린 왕자는 사소한 것에도 감동하고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그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과 영감을 주며, 삶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이끌어줍니다.

    '어린 왕자'는 그저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여러 차원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 각자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다양한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우리를 둘러싼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선사합니다. '어린 왕자'를 통해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인간의 본질과 삶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나에게 큰 힘과 영감을 주었고, 계속해서 읽고 공유하며 새로운 인사이트를 발견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가끔 삶이 고되고 힘들 때 일상을 떠나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고, 가끔은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 왕자를 직접 만나보고 싶은 순간이 있습니다. 좀처럼 일이 풀리지 않아 어딘가에 기대고 싶고, 문득 외롭거나 힘들 때, 상처받은 어른들을 위로해 주는 따뜻한 소설, 어린 왕자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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